연주회/공연정보

 

 

원주시립교향악단 제122회 정기연주회

 

임헌정과 브람스

 

2018823() 오후7:30

백운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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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 임헌정

협연 : 스베틀린 루세브(바이올린)

 

    예매: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8010148&pis1=ticket&pis2=product)


* 연주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합니다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 *

 


 

PROGRAM

 

 

브람스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77

J. 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Allegro non troppo

Adagio

Allegro giocoso, ma non troppo vivace

 

 

 

Intermission

 

 

 

브람스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번호 77

J. Brahms Symphony No.2 in D Major, Op.73

Allegro non troppo

Adagio non troppo

Allegretto grazioso - Presto ma non assai

Allegro con spirito

 

 

 

 

 

 

Programnote

 

브람스 / 바이올린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77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음악으로 우리들의 사랑을 받는 브람스. 그는 피아노는 물론, 오페라를 제외한 많은 분야에 걸쳐 뛰어난 명작들을 남겼는데, 특이하게도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77’ 한 곡 밖에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 한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의 최대걸작의 하나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고금을 통틀어서 베토벤과 멘델스존,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의 작품과 더불어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하나로 불리는 명곡이다.

특히 더욱 흥미로운 일은 베토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과 차이코프스키(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35)도 브람스와 마찬가지로 평생 바이올린 협주곡은 하나밖에 작곡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또한 이 세 개의 바이올린 명곡이 모두가 똑같이 ‘D장조라는 것이다.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번호 77

브람스는 신고전주의자로 분류될 만큼 고지식한 음악가였으며 베토벤이 극한까지 밀고나간 고전주의 음악의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작곡가이기도 하다. 초기에 그가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나 실내악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것은 충실한 울림과 실내악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원대한 스케일이다. 그는 교향곡의 창작이야말로 베토벤을 계승하는 작업이라 믿고 자신의 첫 교향곡의 작곡에 착수했다. 그러나 실제 작품이 완성된 것은 무려 23년 후였으며 이러한 신중함에 의해 탄생된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은 엄청난 힘과 완벽한 구조를 자랑하는 걸작이 되었다.

 

교향곡 제1번의 발표 직후, 무슨 주문에서 풀려난 사람처럼 브람스의 교향곡 창작은 순조로와 졌다. 1번 교향곡을 완성한 다음해인 1877년에 제2번 교향곡은 작곡되었다. 1877년 당시, 그리 건강이 좋지 못했던 브람스는 요양차 펠차하라는 도시에 들렀다. 그곳의 자연이 주는 경이감과 생명력에 감동한 브람스는 곧바로 신작 교향곡의 작곡을 시작하였다. 1번 교향곡의 부담감이 사라지고 나자 그는 마법이 풀린 사람처럼 순조롭게 작곡을 해나갈 수 있었다. 2번 교향곡은 착수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완성되었으며 차분한 분위기와 작곡의 배경 등을 감안해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각 악장의 기조음이 3도씩 하향하여 긴장이 이완된다는 점이나 목관의 사용이 풍부해서 다른 작품에 비해 온화한 인상을 갖고 있다는 점 등, 이 작품에는 목가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지휘자 프로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임헌정은, 한국 최초로 말러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린 지휘자이면서, 화려한 경력과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여전히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해석과 기획으로 관객과 평단의 주목과 사랑을 받고 있는 지휘자이다.

일찌기 서울대학교 작곡과 재학 중 작곡 부문 우승자로 유일하게 동아음악 콩쿠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스트라빈스키의 ‘병사의 이야기’를 국내 초연하였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도미, 쥴리어드와 매네스 음악원에서 작곡과 지휘를 공부하였고, 귀국 후 신생 교향악단인 부천필을 맡아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재임 기간 중, 국내 최초로 말러 교향곡 전곡 사이클을 통해 국내 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계가 한국 음악계를 주목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 연주 등 수준 높은 기획과 연주로 한국 음악계의 선도자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였다.

부천시향 이후 코리안 심포니 음악감독으로 취임하여, 유럽투어 중 ‘린츠 브루크너 페스티발’에 초청받았으며,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을 통해 한국 음악계의 높은 수준을 전세계에 알렸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DECCA 레이블로 발매된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은 2017년 미국 브루크너 협회의 올해의 음반상(The Society’s Rercording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였다.

2003년 동아일보가 전문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최고 지휘자’로 선정되었고, 문화 체육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 음악상’, ‘대한민국 문화 예술상(대통령상)’, ‘대원 음악상 특별 공헌상’과, 2016년 우리나라 문화예술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1985년 귀국 이후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협연자 프로필


불가리아 루세 출생의 스베틀린 루세브는 2001년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는 1등상, 특별 관객상, 바흐 협주곡 최고해석상 등을 받았다.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뛰어난 기교와 집중력으로 연주하는 스베틀린 루세브는 슬라브 작품의 해석에 능하며 불가리아 음악의 옹호자이다. 2006년에는 불가리아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되었으며, 2007년 불가리아 문화부가 자국의 최고 연주자들에게 수여하는 ‘크리스탈 리라’를 받았다.

그는 솔로이스트로서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서울시향, 도쿄 필하모닉, 불가리아 국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으며, 정명훈, 레온 플라이셔, 예후디 메뉴인, 마레크 야노프스키, 장자크 칸토로프 등의 지휘자와 호흡을 맞췄다. 또한 실내악 연주자로서 정명훈, 장마르크 뤼사다, 필립 카사르, 장필립 콜라르, 에릭 르사주, 피터 프랭클, 앙투안 타메스티, 아르토 노라스, 프랑수아 를뢰, 폴 메이어 등과 호흡을 맞추었으며 ‘루세브-살크-로자노바 트리오‘의 멤버이기도 하다.
서울시향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에서 악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의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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